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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오징어가 산지인 경북 동해안에 살고 있는 관계로
냉동실에 오징어가 없어 본적이 없네요.
자랑은 아니구요.^^;;
물 오징어든, 마른 오징어든
그것도 부족한지 애들아빠가 직접 말린 반건조 오징어 피데기까지..
그래서 그런지 애들아빠 오징어채 왜? 안해주냐고 하네요.
오징어로 오징어채 무침 할려고 하면 손이 좀 가긴 합니다.
찌고 찢고 하는 과정이 좀 귀찮긴 하지요.
그래도 있는 식재료니 먹어 없애 줘야하잖아요.
오징어채 무침
냄1비에 물을 담고
청주를 쪼르륵~ 한줄기 부어 줍니다.
그리고 체반을 넣고
피데기 반건조 오징어 3마리 몸통만을 올려 뚜껑을 덮고 쪄 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해서 15분을 중~약불에서 찐 후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찐 오징어는 결대로 곱게 찢어 오징어채를 만들어 주었지요.
오징어가 부드럽게 잘 찢어 진답니다.
손질한 오징어채가 250g입니다.
마요네즈 2큰술로 미리 버무려 주면 부드러워 진답니다.
넉넉한 팬에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청주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약한불에서 양념이 타지 않도록 한번 고르게 살짝이 끓여 불을 꺼 줍니다.
그리고 마요네즈에 버무린 오징어채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시면 되겠습니다.
마무리는 통깨로~~
저희집 단골은 아니고 애들아빠 요청이 있으면
양껏 만들어 두는 든든한 밑반찬입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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