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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정월대보름 묵은나물 볶기, 울릉도 미역취나물, 묵은나물, 묵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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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에 먹을 묵은나물로

아껴 두었던 울릉도 미역취 나물을 ​ 볶았습니다.

말린 묵은나물은 불리고 삶아 다시 한번 불리는 과정이 있어 손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요 과정을 손질해 놓고 파는걸 사다가

집에서는 바로 볶아 먹으면 편하긴 합니다.

 


정월대보름나물볶기

묵은나물

울릉도 미역취나물



애들아빠가 울릉도 갈일이 있어 그때 사다 준 울릉도 미역취 나물을

반 정도 먹고 남은걸 오늘 물에 불려 주었습니다.


찬물에 30~40분간 담궈 불려 줍니다.


불린 미역취 나물을 물에 한번 흔들어 씻어 냄비에 담고

나물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삶아 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나물을 숟가락으로 위, 아래를 뒤집어 가면서

고르게 한번 삶아 줍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40~50분간 뜨거운 나물 삶은 물에 불려 줍니다.


불린 미역취나물을 흐르는 물에 두번정도 흔들어 씻어 건져 줍니다.


그리고 손으로 한줌씩 쥐고 물기를 꼭 짜 줍니다.

요렇게 손질한 울릉도 미역취나물 2줌을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크게 덤성하니 잘라 주세요.


큰 그릇에 미역취 나물 2줌을 담고

국간장 4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준비해 줍니다.




달군 팬에

들기름 4큰술, 다진마늘 1큰술, 대파 흰부분 1/2대를 다져  넣고

한번 볶아 준 후......





준비한 미역취 나물을 넣고

마늘, 파 기름이 쏙 배어 들도록 고르게 들들~ 볶아 줍니다.





손은 많이 가지만 은근 맛이 있는 묵은나물

여러가지 볶아

큰 양푼이에 조금씩 넣고 비벼먹음 참 맛있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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