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첫날, 월요일이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입니다.
작은 설이라고도 하지요.
저는 미리 오곡약식을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 두고
하나씩 꺼내 애들 간식으로 줄려고 준비했습니다.
오곡약식
오곡약밥
검정콩 1/2컵, 차조 1/2컵, 찹쌀 3컵 요렇게 오곡을 준비했어요. 차조 1/2컵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 줍니다. 찹쌀 3컵은 깨끗하게 씻어 물에 한시간 이상 불린 후 체에 건져 물기를 충분히 빼 줍니다. 차수수 1/2컵은 깨끗하게 씻어 물에 한시간 정도 불린 후 체에 건져 물기를 빼 줍니다. 검은콩 1/2컵은 깨끗하게 씻어 물에 3시간 이상은 불린 후 체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팥 1/2컵은 물 2컵과 함께 5분정도 팔팔 삶아 줍니다. 그리고 팥을 체에 건져 한번 씻어 줍니다. 팥의 아린맛을 없애기 위해 팥삶은 첫 물은 버려 줍니다. 그리고 다시 삶은 팥과 물 4컵을 붓고 10분간 삶아 줍니다. 삶은 팥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팥 물은 버라지 마세요. 요렇게 준비한 오곡에 알밤 굵직하니 잘라 1컵을 더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압력솥에 담아 고루 섞어 주었습니다. 볼에 흑설탕 10큰술...200g, 간장 3큰술을 담고 팥삶은 물을 붓고 고루 잘 섞어 설탕을 녹여 줍니다. 팥삶은 물이 따뜻해 설탕이 잘 녹아요. 그리고 압력솥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양념을 만든 볼에 물을 붓고 여분의 양념을 씻어 다시 압력솥에 붓고 고루 섞어 줍니다. 팥삶은물 + 생수 = 2 +1/2컵 의 물을 부어 주었습니다. 압력솥의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추가 돌기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3~5분을 떠 끓인 후 불을 끄고 20분간 뜸을 들인 후 뚜껑을 열어 주세요. 완성된 약밥에 참기름 2큰술을 고르게 뿌려 준 후....
팥 1/2컵,차수수 1/2컵,
주걱으로 고루 섞어 줍니다.
추석에 선물 받은 이쁜 그릇에
밥을 담듯 고슬하게 담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약식은
네모난 용기에 틈이 없도록 꾹꾹 눌려 담아 굳힌 후.....
들고 먹기 좋게 길게 바 모양으로 잘라 준 후....
랩에 하나씩 포장을 해서 들고 먹으면 맛나요.
한입 베어 먹으면 쫀득함이 한가득이죠.
고슬하게 그릇에 담아 먹는것 보다 더~~
요렇게 한개씩 포장한 약식을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냉동해 놓고
하나 씩 실온에 꺼내 해동하면 바로 만든 약식처럼 쫀득하다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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