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주전부리 간식으로 만든 맥반석계란, 맥반석계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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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에 함박눈이 쏟아지던날 

촌아짐은 압력밥솥으로 천천히 맥반석계란을 만들었습니다.

펑펑 쏟아져 내리는 눈을 보면서

구수하게 잘익은 뜨끈한 계란을 까먹으니

 목이 메이네요.

겨울도 길고 겨울방학도 참으로 길고

꽃피는 3월이 아닌

아이들 등교하는 3월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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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반석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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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에 삼발이가 있는 체반을 넣고

 물 2컵...400ml 를 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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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 있던 계란 18개를 준비해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줍니다.

​계란은 압력솥 크기에 따라 더 넣어도 좋고

안들어가면 덜 넣어야 겠지요.

씻은 계란을 압력솥 체반에 담고

소금 1/2큰술을 고르게 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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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압력솥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끓여 줍니다.

센불에서 끓이다 추가 돌기 시작하면 불을 최대한 약한게 낮추고

2시간... 120분을 그대로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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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이 지난 후 불을 끄고

뜸을 충분히 들인 후 뚜껑을 열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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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 바닥에 물이 한층 겨우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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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이중으로 쌓았더니

아래층에 계란이 좀 더 색이 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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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위에 층에 있던 계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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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뿌려 간간하니

따로 더 찍어 먹지 않아도 된답니다.

친정어무이께서 만들어 주신 식혜하고 먹으니 더 맛나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