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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식감과 맛을 다 잡은 머위대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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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이른 봄에 어린잎을 장날에 사서

데쳐 무쳐 먹었는데

텃밭에서 키우고 처음으로

굵직하게 자란 머위줄기를 삶아 볶았는데

아삭하니 식감도 있고 들깨의 고소함도 있고

꼬꼬맹이 아닌

 어른이 아이도 맛나게 잘먹네요.

머위대볶음이 이제 저의 애장레시피가 될것같습니다.


머위대볶음


텃밭에서 잘라온 머위입니다.

굵직한 줄기도 있고 가는 줄기도 있어요.

버리지않고 다 먹을 거랍니다.

머위대 끝부분을 살짝이 꺽어

껍질을 벗겨 줍니다.

손톱 밑이 까맣게 변했는데

때수건으로 밀고

 손톱도 바싹 잘라버리고 하니

괜찮아 졌어요~


끓는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껍질벗겨 잎을 잘라낸 머위대를 넣고 삶아 줍니다.


뻣뻣 하던 머위대가 부드럽게 휘어지도록

누르면서 삶아 줍니다.


그리고 찬물에서 충분히 식혀 준 후

흔들어 씻어 건져 줍니다.


그리고 5~6cm정도로 잘라

삶은  머위대 3줌을 준비합니다.


달군 팬에

들기름 2큰술 을 두르고

다진마늘 1/2큰술,

대파 1/2대 흰부분을 쏭쏭 썰어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머위대를 넣고 골고루 볶아 준 후....


국간장 3큰술로 간을 해 줍니다.


그리고 물 1/2컵

들깨가루 3큰술을 넣고 풀어 부어 줍니다.


그리고 고르게 볶아 주세요.




통깨 솔솔 뿌려주면

고소하고 아삭한 머위대볶음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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