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체반 올려 가지를 찌고
식히는 과정이 귀찮아
과정이 귀찮은 것보다
도구가 많이 나와
설거지 거리가 많아지는 게
귀찮은 게 맞을 겁니다.
그래서 쪄서 무치는 가지무침 보다
가지를 잘라 구워서 무치거나
조리고 볶음으로 늘 해먹었지요.
올해 마지막으로 수확한 가지를
찜 솥에서 단 5분간 쪄서
보들하고 촉촉한 가지무침을 했습니다.
아직 텃밭에 가지가 달려 있긴 하지만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자라지는 못할 것 같아요.
혹 수확을 하게 되면
정말 마지막 가지는 튀겨 먹어야겠습니다.
#가지무침, #가지나물, #반찬, #나물반찬
가지무침
준비하기.....
가지 4개,
국간장 3큰술,통깨 1큰술,
참기름 1 + 1/2큰술,마늘 2톨
크기가 제각각인 가지 4개를
텃밭에서 수확을 했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가지는
꼭지부분을 잘라내고
껍질에 누렇게 변한 부분은 칼로 벗겨 줍니다.
길이가 긴 가지는 3등분,
길이가 짧은 가지는 2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그리고 길게 반으로 잘라 줍니다.
냄비에 체반이 잠기지않게
물을 채워 줍니다.
그리고 체반을 넣고
준비한 가지를 껍질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최대한 겹치지않게 올려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쪄 줍니다.
물이 팔팔 끓어 오르면
딱 5분간 센불에서 쪄 줍니다.
센불에서 5분간 찐 가지입니다.
찐 가지는 충분히 식혀 줍니다.
충분히 식은 가지는
너무 굵지않게 찢어 주세요.
식은 가지는 껍질 쪽이 위로 해서 놓고
과도를 사용해 뾰족한 칼 끝을
가지 껍질 쪽에 꼭 찔러 넣고
길게 찢어주면 쉽게 찢어 진답니다.
가지 4개를 쪄서
찢어 주니 3줌 이 나왔습니다.
볼에 찢은 가지를 담고
국간장 3큰술,통깨 1큰술,참기름 1 + 1/2큰술,
마늘 2톨 을 곱디 곱게 다져 넣고 만든
양념을 붓고 살살 버무려 줍니다.
'우리집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말랭이로 만든 무장아찌, 무말랭이 장아찌가 꼬들이 단무지 같아요~ (0) | 2020.10.14 |
---|---|
지금은 시금치 보다는.....겨울초 무침 입니다. 겨울초 나물 (0) | 2020.10.13 |
땅콩삶는법, 까 먹는 재미가 있는 피 땅콩 삶기 (0) | 2020.10.11 |
언제나 맛있는 고기반찬, 제육볶음 (0) | 2020.10.10 |
아침에 후딱 끓여 내기 좋은 김치 순두부찌개 (0) | 2020.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