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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구수한 옥수수차 한잔 하세요~~ 직접키우고 볶은 옥수수로 만든 옥수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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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에 저는 명절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애들아빠는  텃밭 정리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지요.

옥수수를 진작에 수확하지 못해 알이 단단하게 굳은 옥수수를 수확해

알알에 떼어 내고 볕에 말려 볶아 옥수수차를 끓여 먹으니

요즘 같은 환절기에 마시기 딱 좋으네요.

직접키우고 손질한 옥수수라 더 맛이 구수하니 좋은것 같습니다.

느낌이 그렇다고요~~


옥수수차

삶지않은

그냥 생옥수수 입니다.

생옥수수 15개를 껍질벗긴 후

과도를 옥수수  알맹이 줄 사이에 넣어

칼을 비스듬이 들어 주면 옥수수 알맹이가 줄지어 빠져 나옵니다.

그렇게 한줄을 뺀 후 손으로 옆으로 제껴주면 된다지요.

생옥수수가 찐 옥수수보다 알빼기 더 쉽네요.

그렇게 뺀 옥수수 알맹이를 체반에 담아 햇볕에서 2~3일 바싹하니 말려 주었습니다.


말린 옥수수는 팬 바닥에 한층 깔리도록 넣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 주었지요.

양이 많았다면 시장 기름집에 가져가 볶아 왔을 테지만

 양이 많지 않아 집에서 직접 볶았습니다.



색이 나도록 주걱으로 저어주면서 볶아 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색이 나도록 볶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볶은 옥수수는 체에 담아 충분히 식혀

지퍼백에 담아 보관해 줍니다.

볶은 옥수수를 그냥 먹어도 부드럽게 바스러지는게 구수하고 맛있어요.

 볶은 옥수수에서 고소한 내가 진동을 합니다.


주전자에 물 1리터에 볶은 옥수수 3큰술 정도를 함께 넣고 끓여 주었습니다.

뚜껑을 덮고

고르게 팔팔 끓으면 불을 줄여 5분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우러나도록 한참을 두면 더 구수한 옥수수차가 된답니다.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요즘에

찬 음료보다는 따끈한 차한잔이 그리운 시간이죠.

요즘에 가족들과 함께 마시기 딱 좋아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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