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들이 너무 무성하게 자라 텃밭을 덮어 버렸네요.
그래서 애들아빠와 아들아이와 둘이서 잡초도 정리하고
텃밭 정리도 싸~악 하면서
저에게 많은 수확물을 가져다 주네요.
그 중에서 제일 많은 양의 수확물 고추로 장아찌 담았습니다.
크나큰 양파도 잘라 넣고 했더니
든든한 밑반찬이 양껏 만들어 졌습니다.
양파 고추장아찌
텃밭을 정리하고 따온 고추입니다.
크고 작은 크기의 고추가 한가득입니다.
흐르는물에 깨끗하게 씻어
크기가 큰 고추는 꼭지를 완전히 제거하고
여리고 작은 고추는 꼭지를 가위로 살짝이 잘라 주었습니다.
고추 꼭지를 완저히 제거하기때문에
꼭지에 구멍이 생기죠.
그래서 고추를 꼬치로 찔러 구멍을 따로 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손질한 크고 작은 고추 250개를 통에 담아 줍니다.
양파 큰걸로 3개를 껍질벗겨
4등분으로 잘라 넣어 주었습니다.
냄비에 물 8컵, 다시멸치 한줌, 흐르는 물에 사방 10cm다시마 한장을 씻어 넣고 끓여 고르게 한번 팔팔 ~ 끓으면 뚜껑을 덮고 불을 최대한 줄여 10분간 더 끓인 후 건더기는 모두 건져 내고
멸치, 다시마 끓인 물을 준비해 줍니다.
냄비에 간장 6컵,식초 6컵, 설탕 3컵, 멸치, 다시마 끓인물 6컵을 붓고 잘 섞어 팔팔 끓여 줍니다. 고추와 양파에 부어 줍니다. 누름돌이 없으면 접시를 사용하시거나 비닐팩에 물을 담아 꼭 묶어 사용해도 된답니다.
밀폐용기 뚜껑을 덮어 서늘한 실온에서 3~4일 정도 지난 후 간장소스를 냄비에 따라붓고 다시 한번 끓여 식힌 후 다시 부어 3~4일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고 드세요. 일주일이 지난 양파 고추장아찌 입니다.
끓인 간장물이 한김 식으면
중간에 간장물을 한번 더 끓여 식혀 붓고
아삭한 양파 고추장아찌,
고기와 함께 하면 더 맛나겠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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