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육수로 만든...떡볶이, 채소육수 떡볶이

멸치, 다시마 끓인물에 양념장 풀어서 늘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채소 육수로 만들어 봤어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샘킴세프님가

 양파와 당근을 올리브유에 볶아 끓인물을 부어 만든 육수로 요리를 하는데

다른 세프들의 평이 맛이 깊다는 표현을 하더라고요.

전 예전에 채소를 볶지않고 그냥 끓여서 떡볶이를 해보긴 했는데

기름에 한번 볶아 육수를 내면 좀 더 다른가 싶어 한번 따라해 봤습니다.

 

채소육수떡볶이

양파 1/2개는 굵직하니 채썰고

당근 1/2개는 두툼하니 반달로 썰어 주었습니다.

달군 팬에 포도씨유 1큰술을 두르고

양파와 당근을 볶아 줍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지면

팔팔~  끓인물 3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고추장 10큰술, 고추가루 20큰술,

올리고당 5큰술, 매실청 5큰술, 설탕 5큰술,

간장 6큰술, 굴소스 2큰술, 청주 6큰술,

춘장 1큰술, 다진마늘 3큰술

을 넣고 고루 잘섞어 떡볶이 소스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 사용하고 았어요.

국물이 고르게 한번 팔팔~ 끓으면

떡볶이 소스 3큰술을 풀어 넣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마트에 봉지 떡볶이 500g을 씻어 단단한 채로 넣고

바닥에 눌지 않도록 저어주면서 끓여 줍니다.

떡이 말랑해 지면

사각어묵 3장을 잘라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그리고 어슷썬 대파 1/2대를 넣고

한번 더 끓여 주시면 된답니다.

 

접시에 담은 떡볶이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 주었지요.

입맛 까칠하고 떡볶이를 별로 안좋아 애들아빠가 맛나다고 잘 먹었다는....

채소육수가 별거 아닌것 같은데 맛이 있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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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