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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육개장 같아요~ 얼큰 참치 봄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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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없는 요리 하나 또 올려 봅니다.

제가 여기저기 싸이트에 요리를 올리는데

얼마전에 올린

충무김밥 무말랭이 오징어초무침에

요런 댓글이 달렸더 군요.

A: 충무김밥은 오징어볶음 아닌가????

B: 전체적으로 이분 음식은 근본이 없음!! 이것만 봐도..

음식에 근본이 없다는 말에 빵 터졌지요~~

오랜만에 크게 한번 웃었답니다.

어찌 보면 틀린 말도 아닌듯 하구요.

제가 어떤 요리를 하기 위해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기 보다는

있는 재료로 음식을 하다 보니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넣고 하는 음식이 많지요.

그래서 씽크대에 있는 재료 참치캔과

텃밭의 봄동으로 얼큰하게 국을 끓였는데

육개장 맛이 나는게 나름 얼큰하니 좋으네요~~




참치 봄동국


어른 손바닥 보다 봄동 15장을 길게 4~5등분으로 잘라

1 + 1/2줌을 준비해 줍니다.



달군 냄비에

참치캔 한개 100g을 몽땅 넣고......


 

 

다진마늘 1큰술, 대파 흰부분 1/2대를 다져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마늘향이 나도록 볶아 지면

고추가루 1 + 1/2큰술을 넣고 고르게 볶아 줍니다.



그리고 다시마 멸치육수 5 + 1/2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고르게 끓으면

준비한 봄동을 넣고 고르게 한번 저어 끓여 줍니다.



그리고 국간장 2 + 1/2큰술로 간을 하고.....



쏭쏭 썬 대파 초록부분 1/2대, 후추약간을 넣고 끓여 마무리 합니다.



 


보들보들한 봄동이 술술 넘어가는

얼큰한 참치 봄동국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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