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국 끓이는법 뽀얀 황태 해장국

 

집에 재사가 있다 보니

황태포가 늘 있네요.

제사에 사용한 황태포는

손으로 찢어 황태채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황태채를 만들고 나온 머리와 꼬리 등은

육수 낼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황태포 한 마리를 사면 버릴 건 없답니다.

시간을 두고 푹 끓인 황태는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는 게

별다른 양념이 없는데 국물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찬바람이 부니 이제 뜨끈한 국을 끓이게 되네요.

#북어국 #황태국

 

 

북어국

황태국

 

준비하기.....

황태채 한 줌, 참기름 2 큰 술, 물 6 컵,

통설기 무 3 조각, 다진마늘 1 큰 술, 대파 1 대,

소금 2 작은 술, 후추 약간

계란 1 개

 

 

1cm 두께로 통썰기한 무 3 조각을

사방 2cm 정도 크기로

네모나게 잘라 줍니다.

 

황태채 한 줌을 준비했습니다.

 

황태채는 물에 불리는 게 아니고

물에 넣어다가

물을 충분히 머금으면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그리고 달군 냄비에 참기름 2 큰 술을 두르고

중~약 불에서

황태채를 넣고 볶아 줍니다.

 

기름이 쏙 배어들게 볶아 준 후

물 3 컵을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도록 팔팔 끓여 줍니다.

 

그리고 물 3 컵을 더 부어 줍니다.

 

다시 국물을 팔팔 끓여 줍니다.

물을 두 번에 나누어 붓고 끓이면 단 시간에

국물이 더 뽀얗게 잘 우러납니다.

아니면 한 번에 물을 붓고 오래 푹 끓여도 된답니다.

 

 

그리고 준비한 무와 다진 마늘 1 큰 술,

대파 1 대를 준비해 흰부분을 어슷 썰어 넣고

끓여 줍니다.

 

소금 2 작은 술로 간을 해 줍니다.

 

그리고 팔팔 끓는 국물에

계란 1 개를 풀어 넣고

덩어리 지지않게 저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파 초록부분을 어슷하게 썰어 넣고

후추 약간을 넣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