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한그릇 꼭 먹어야 하는 바지락 쑥국, 쑥국

집앞에 텃밭이 있어 아주 아주 편하고 좋아요.

봄이라 지천으로 늘려 있는 쑥을 보고도 그냥 모른척하다가

애들아빠가 그리도 좋아하는 쑥국이라

잠시 쪼그려 앉아 손질 몇번 했더니

한 양푼이 거득하니 양껏 캤답니다.

냉동실에 아껴둔 바지락 넣고

봄향 거득한 쑥국을 끓였습니다.

쑥국

바지락 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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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등교 시키고 아침에 쑥을 캤어요.

다듬어 가면서 캐기에

아침 공기가 너무 차가워

 그냥 보이는대로 뜯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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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고 들어와

다듬어 깨끗하게 흔들어 씻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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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은 쑥을 손으로 양껏 잡아

 4줌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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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덤성하니 잘라 주어야

국을 끓였을때 서로 엉겨

한 덩이가 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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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있던 바지락 살은 녹여

가볍게 씻어 건져 주었습니다.

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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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다시마 멸치육수 7컵을 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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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3큰술을 풀어 넣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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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준비한 바지락살을 넣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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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국물이 끓으면

준비한 쑥을 넣고 고르게 저어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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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진마늘 1/2큰술,

쏭쏭 썬 대파 1/2대를 넣고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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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 가득한 보들보들한  쑥국

이 봄이 가기전에 봄에 꼭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