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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멋집 찾아서....

제주 전농로 왕벚꽃거리, 전농로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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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4

밝은 오후 햇살의 벚꽃도 예쁘지만

어둔운 밤거리

색이 바뀌는 조명에 비치는

하얀 벚꽃의 변화는

인위적인듯 하지만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어요.

축제기간이 끝난 제주의 전농로 왕벚꽃길은

한가하면서 운치가 있어

여유롭게 걸으면 좋답니다.

축제는 끝이 났지만

아직 벚꽃은 그대로 입니다.

 

차도에는 차가 다니지만

양옆의 인도가 있어 걷기 좋아요.

 

대신 볼거리, 먹거리가 없다는점.

단점인듯 장점인듯.....

 

바람에 날리는 벚꽃잎 맞으며

조용히 걸으니 좋았습니다.

옛 정취가 있는 상점들이 많아요.

대신 늦은 시간에 문을 연 곳은

 작은 개인 까페들이 대부분입니다.

그것도 몇군데 없네요.

작은 까페의  몇개없는 테이블에는

사람들로 만석입니다.

 

바닥에서 벚꽃으로 쏟아주는

 조명의 색에 따라

순간 순간 벚꽃의 색감이 달라집니다.

왕벚꽃이 우리나라 토종 벚꽃이라고 들었습니다.

벚꽃이 크고 실해서 그런지

축제가 끝나 만개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풍성하니 이쁘네요~

 

 

제주의 봄에는

유채꽃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왕벚꽃이 오랜시간 만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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