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담그는법 쪽파김치 양념 레시피 봄김치 담그는 방법

 

겨우내 비닐도 없이

맨몸으로 추위를 견딘 쪽파를 뽑았습니다.

나름 굵고 길이가 긴 쪽파를 골라 뽑았는데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쪽파에 비하면

너무 여립니다.

참 농사꾼이 아니다 보니

수확물이 늘 부실합니다.

그래도 겨울을 이겨내고

파릇하게 올라온 쪽파로 봄김치,

파김치를 담았습니다.

저는 파 손질이 하느라 척추가 굽히고 있다 보니

등이 너무 아팠습니다.

쪽파는 손질된 걸로 준비하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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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준비하기.....

다듬은 쪽파 6 줌,

홍게맛 액젓 18 큰 술, 새우젓 1 큰 술,

다진마늘 2 큰 술, 매실청 10 큰 술

밥 3 큰 술, 다시마 멸치 육수 1 + 1/2 컵,

고춧가루 20 큰 술

 

 

봄이 되니 잡초와 쪽파가

텃밭에서 함께 뒤엉켜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굵고 길이가 긴 쪽파를 골라 뽑았습니다.

칼로 뿌리를 살짝 자르고

누렇게 진 겉 줄기를 벗겨

쪽파를 다듬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2~3번 씻어 체에 건져 주었습니다.

 

다듬은 쪽파를

한 손으로 가득 잡은 양... 한 줌

요렇게 6 줌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믹서기에

홍게맛 액젓 18 큰 술,

새우젓 1 큰 술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다져 냉동 해두었던

다진 마늘 2 큰 술,

매실청 10 큰 술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밥 3 큰 술을 넣고.....

 

다시마 멸치육수 1 + 1/2 컵을 붓고

곱게 갈아 줍니다.

 

큰 양념 그릇에

고춧가루 20 큰 술을 담고

믹서에 간 양념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고르게 섞어

파김치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파김치는 맛있는 액젓

그리고 매실청이 중요한 양념 이랍니다.

 

그리고 준비한 쪽파를 양념 그릇에 담아 줍니다.

 

한 손에 쪽파를 손에 조금 잡고

한 손에 양념을 조금 잡아

쪽파 흰 부분부터 양념을 묻혀

아래로 쓱~ 발라 줍니다.

 

 

파가 엉키지 않게 가지런하게 양념을 묻혀 줍니다.

 

그리고 김치통에 파김치를 가지런하게 담아 줍니다.

익혀 먹는 파김치도 맛있지만

지금 바로 먹는 파김치가 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