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배추 배추겉절이 맛이 달라요~

 

배추 모종을 사다가 텃밭에 심었는데

다른 배추와 다르게 배추 한 포기만 키가 커요~~

혼자 우뚝 쏟아 자라는 게

예전 Tv 프로에서 한 번 본 적 있는 

딱 토종배추 모양을 하고 자라네요.

잎보다 줄기가 길게 두껍게 자라

모양이 샐러리 느낌도 있습니다.

 

토종배추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 텃밭에서 자란 토종배추는

 구억배추라고 합니다.

속이 덜 찬 토종배추 한 포기로

겉절이를 했습니다.

 

갓의 매운맛도 있고 

가을배추의 단맛과 고소한 맛도 있습니다.

배추가 두꺼워 식감이 아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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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겉절이

 

소금에 절인 배추 6 줌,

소금 1/4 컵, 물 1 컵

 

고춧가루 4 큰술, 맑은 멸치액젓 6 큰술,

다진마늘 2 큰술, 매실청 2 큰술, 양파 1/2 개,

참기름 1 큰술, 통깨 1 큰술

텃밭에서 수확한 토종배추 입니다.

지저분한 겉잎은 떼어내고

 손질해서 들고 왔습니다.

 

속이 꽉 차지는 않았습니다.

배추잎을 낱장으로 떼어 

흐르는 물에 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길이가 긴 배춧잎은 

한 잎 크기로 잘라 줍니다.

 

굵은 소금 1/4 컵 을 준비해

큰 그릇에 손질한 배추를 한 층 깔고

 굵은소금을 위에 흩뿌려 줍니다.

 

그리고 손질한 배추를 한 층 덮고 

소금 뿌리고 

배추 덮기를 반복해 줍니다.

 

그리고 물 1 컵 을 고루 붓고

한 시간을 절여 줍니다.

 

절이는 중간에 

위, 아래를 뒤집어 줍니다.

 

한 시간을 소금에 절였는데

얇은 잎은 숨이 죽었는데

두꺼운 줄기는 

숨이 많이 죽지는 않았습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그리고 한 손으로 가득 잡은 배추양이 

한 줌 입니다.

요렇게 6 줌이 나왔습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 6 줌

 

그릇에 배추를 담고

고춧가루 4 큰술, 맑은 멸치액젓 6 큰술,

다진마늘 2 큰술, 매실청 2 큰술, 

양파 1/2 개 를 채썰어 넣어 줍니다.

 

그리고 고루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참기름 1 큰술, 

통깨 1 큰술 을 넣고 

한번 더 버무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