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단한 여름반찬 한가기...아삭이고추된장무침

계속되는 꿀꿀한 날씨에 기분까지 쳐지네요.

어디 기분만 쳐지나요.

몸도 습기를 먹어 축축쳐지는것 같아요.

그럼 정말 손도 까닥하기 싫어요.

다른 식구들은  학교로 직장으로

이런날도 저런날도 이런기분 저런 기분 상관 없이 가잖아요.

그런데 저는 날씨에 기분탓하면서 아무것도 안한게 괜시리 미안해 지네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뭔가 한가지 했다는걸 보이기 위해

정말 간단하게 반찬 한가지 만들었습니다.

 

 

 

아삭이고추된장무침

아삭이고추 10개를 준비했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고추는 꼭지를 떼고

5~6등분 한입크기로 잘라 줍니다.

 

된장 1/2큰술, 고추장 1/2큰술,

매실청 1작은술, 올리고당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마늘 1톨을 다져 넣고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고추와 양념을 고르게 무쳐 주시면 되겠습니다.

 

여름반찬으로 만드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이보다 좋은 반찬은 없는것 같아요.

식탁에 올린 반찬 또 올려 놓으면 식구들에게 괜시리 미안해 지는데

요 아삭이고추 무침으로 오늘 숙제는 무사히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