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먹거리

알,햄,치즈 골라먹는 재미...엄마손 수제어묵.

배고픈맘 2008. 3. 21. 09:02
반응형

엄마손 수제어묵으로 피쉬버거를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또다른 간식을 만들었답니다.

애들도 새로운 메뉴의 간식을 기대하니

손이 번거롭지만 요렇게 만들어 주면

 " 엄마 최고~~"하면서

 엄지도장 마구 날려준답니다.

애들은 칭찬으로 컨다지요.

저는 애들 엄지도장으로 힘이 난답니다.


알,햄,치즈 골라드세요~ 엄마손 수제어묵.


먼저 냉동실에 있던 동태살을 언 상태에서 잘게 다져줍니다.

동태살 400g.


양파 1/2개,

피망 1/2개,

빨강 파프리카 1/2개,

당근 1/3개,

를 다져줍니다.




큰그릇에...

다진 동태살,다진 채소를 넣고

계란 1개,빵가루 6큰수,튀김가루 3큰술,소금 1작은술,후추약간

을 넣고 서로 잘 엉기도록 치대어줍니다.


 모닝빵 크기에 맞춰

패티 5개를 만들어 애들 피쉬버거 만들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남은 반죽으로....


피쉬버거 만들고 남은 반죽에

카레가루 1~2큰술을 넣어 고루 잘 섞어줍니다.

카레가루는 취향껏 넣으세요.

그렇다고 많이 넣으면 짜지니 주의히세요.



메추리알은 삶아  껍질을 벗겨 준비해줍니다.




프랑크소세지는 끓는물에 데쳐 찬물에 한번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치즈는 4등분으로 자르고

다시 3등분으로 잘라 5~6장정도로 서로 겹쳐줍니다.


메추리알,소세지,치즈는 따로 수량을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았어요.

버거만든 패티반죽을 합친다 해도

메추리알 8~10개,

소세지  8~10개,

치즈같은 경우는 넣기 나름이라 3~4장정도....입니다.

속재료가 모자르면 그냥 튀겨도 맛난 어묵이 되고요.

남으면 그냥 먹어도 되는재료들이라 그닥 신경안쓰고 했답니다.



반죽 한큰술 정도에

메추리알을 올려 잘 감싸줍니다.

반죽이 너무 두껍지 않게 감싸주세요.



치즈는 녹아 반죽 사이로 새어 나오지않게 반죽으로 잘 감싸주세요.

치즈는 정사각보다 직사각으로 잘라 올려주세요.

반죽으로 감싸다가 치즈가 너무 넙적해서 반으로 잘라 다시 올려주었답니다.



소세지도 반죽으로 얇게 잘 감싸

너무 크지않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메추리알은 둥글게

치즈와 소세지는 모양이 길게 빚어지네요.



그리고...

달군 기름속에 넣어 튀겨줍니다.

약한불에서 타지않게

요리조리 굴러주면서 튀겨주세요.










 다들 저희 아들아이가 좋아하는 재료들이라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 이번에 오빠가 먹은건 뭐게? "

하면서 딸아이와 둘이서 재미나게도 먹네요.


따스한 댓글을 남기는 당신이 참으로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