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먹거리

무청 요리 생무청 무침 나물 무침 반찬 만들기

배고픈맘 2024. 9. 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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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나물은 보통 시금치죠.

그런데 여름 시금치는 맛이 없으니

여름에 있는 제사나 추석 차례상에 올리는

초록 나물은 시금치가 아닌

텃밭에서 키워 쏙아 낸 열무순이나 여린 무청

아니면 단배추 한단을 사다가

잎이 큰 겉잎은 데쳐 된장국으로

속에 여린 잎은 데쳐 나물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석을 대비해 미리 텃밭에 열무나 무 씨를 뿌려

초록 나물을 준비합니다.

저는 무가 아닌 무청을 먹기 위해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 초입에 쏙아 낸 무청을

손질하고 삶아 냉동 해 주었지요.

줄기가 두꺼운건 무청 된장찌개를

그 중에서 여린 무청은 나물을 했습니다.

#생무청무침 #생무청나물 #나물반찬

 

 

생무청 나물 무침

 

준비하기......

무청 5 줌,

국간장 6큰 술, 멸치액젓 2 큰 술,

다진 마늘 1 +1/2 큰 술,

고춧가루 1/2 큰 술,

간 깨 2 큰 술, 매실청 2 큰 술,

참기름 2 큰 술

 

무청 중에서 가늘고 여린 무청을 골라 주었습니다.

여름 무청이라 무청도 가을 무청에 비해 맛이 없습니다.

 

 

준비한 무청이 충분히 잠기는 물을 냄비에 붓고

팔팔 끓으면 소금 1 큰 술을 넣어 줍니다.

 

 

생무청의 두꺼운 줄기부터 넣어 줍니다.

 

 

팔팔 끓는 물에 무청이 푹 잠기게 눌려 줍니다.

 

 

그리고 위, 아래를 한번 뒤집어 푹 눌려 줍니다.

 

 

물이 다시 끓기 시작하면

그때 무청을 몽땅 건져 줍니다.

 

 

그리고 흐르는 찬물에 담가 충분히 식혀 줍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2~3번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줍니다.

 

 

 

체에 건져 물기를 빼고

손으로 비틀어 한 번 더 물기를 꼭 짜 줍니다.

 

무청을 삶아 바로 나물로 먹지 않으면

비닐팩에 담아 냉동해 두었다가 사용해도 된답니다.

 

 

저는 냉동해 두었던 무청을 해동한 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꼭 짜

너무 길지 않게 송송 썰어 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생무청이 아닌

냉동 무청이네요.

 

자른 무청을 한 손 가득 잡아 한 줌

요렇게 5 줌을 준비 했습니다.

 

 

생무청 5 줌을 그릇에 담고

그릇 한쪽에

국간장 4큰 술, 멸치액젓 2 큰 술,

다진 마늘 1 + 1/2 큰 술,

고춧가루 1/2 큰 술,

간 깨 2 큰 술, 매실청 2 큰 술,

참기름 2 큰 술을 담아 줍니다.

 

그릇에 담은 양념을 고르게 잘 섞어 준 후......

 

 

무청과 함께 고르게 버무려 줍니다.

무청에 양념이 배어들게

손목에 힘을 주고 팍팍 치대어 줍니다.

 

된장 양념으로 나물을 하면

바로 다 먹어야 해서

냉동 해 녹인 무청이 생각보다 많아

간장과 액젓으로 간을 했습니다.

여름 무청이라 맛이 좀 덜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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