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먹거리

무청시래기 삶는법 무청시래기 삶기 손질 보관법

배고픈맘 2022. 11. 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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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식구들이 무청을 좋아합니다.

무청시래기를 보들하게 삶아

국으로 조림으로 해서 먹으면 너무 맛있지요.

그래서 무보다는 무청을 먹기 위해

무를 텃밭에 심는답니다.

올해도 무를 뽑고 무청을 잘라 그늘에 말렸습니다.

잘 말린 무청을 그때그때 삶아 먹기보다는

한 번에 삶아 한 줌씩 비닐팩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 두고 먹고 있습니다.

국거리로 무청 얼려 놓고 한 봉지씩 꺼내

굳이 무청을 녹이지 않아도

냄비에 물 붓고 끓이면

간편하게 사용하기 너무 좋습니다.

#무청시래기삶기 #무청시래기손질 #무청시래기보관법

 

 

그늘에 빨래줄을 걸고

무청을 걸어 말렸습니다.

 

10~15일 정도 말리면 될겁니다.

잘 건조된 무청은 김장 봉투에 담아

걷어 들고 들어 왔습니다.

 

말린 무청을 요렇게 걷어다가

먹을때 마다 삶아 먹는건 너무 귀찮은 일이죠.

그래서 시장에 가면 말린 무청 보다는

삶은 무청을 팔고 있는 이유가 다 있나 봅니다.

 

무청을 한 번에 몽땅 불리고

몽땅 삶아 손질하는 날입니다.

 

말린 무청이 담긴 김장 봉투를

싱크대 개수대에 넣고 물을 받아 줍니다.

 

무청이 충분히 잠기게 물을 담아 줍니다.

 

그리고 김장 봉투 입구를 묶고

무청을 불려 줍니다.

 

불리는 중간에

김장 봉투를 위, 아래 뒤집어 줍니다.

 

오랜 시간 불리는 건 아니고

무청이 부스지지않게

부드럽게 수분을 먹을 정도로만 불려 줍니다.

 

무청을 먹기 위한 무...

씨가 따로 있는데

오래 불리지 않아도

무청이 너무 부드럽답니다.

 

불린 무청은 한번 씻어

체에 건져 주었습니다.

 

그리고 불린 무청을 냄비에 담고

충분히 잠기는 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센불에서 팔팔 끓여 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위, 아래 뒤집어 줍니다.

물을 전체적으로 고르게

팔팔 끓여 주세요.

 

그리고 가스불을 끄고

뚜껑을 닫고 그대로 4시간 이상 불려 줍니다.

 

부드럽게 잘 삶기고

불진 무청입니다.

 

그리고 무청을 흐르는 물에

여러번 흔들어 씻어 줍니다.

 

그리고 체에 건져 물기를 빼 줍니다.

물기를 손으로 한 번 더

최대한 꼭 짜 줍니다.

 

무에서 무청을 자를 때

무청이 낱 잎으로 떨어지지 않게

무를 살짝 잘라 주잖아요.

무청을 줄에 걸 때도

요 무가 있어 무청을 걸 수 있습니다.

 

삶아진 무는 무청에서 떼어 줍니다.

쉽게 잘 떨어진답니다.

 

그리고 한 손으로

손질한 무청을 한 가득 잡은 양 ... 한 줌

 

무청 한 줌 씩 비닐팩에 담아

공기를 빼고

입구를 꽁꽁 묶어 줍니다.

 

그리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줍니다.

요렇게 손질해 냉동 보관하면

넉넉하게 1년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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