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먹거리
매일반찬 한가지....가자미조림
배고픈맘
2015. 3. 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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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아이들이 첫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럼 뭔가 특별하게 여유로울것 같더니
밀린 빨래 하고
그동안 명절 음식으로 떼우다보니
냉장고가 텅 비어 장도 보고 반찬도 하고
이런저런 집안 일로 하루가 다 가버렸네요.
떨어지는 해를 다시 위로 띄우고 싶더라고요.
가자미조림.
선물 받은 말린 가자미가 냉동실에 있어 꺼냈습니다.
깨끗하게 손질해서 말린 가자미라
제가 더 손질할건 없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주었습니다.
어른 손바닥 만한 크기의 가자미...5마리.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청주 3큰술,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1 + 1/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약간
대파 1/2대를 다져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파 1/2개를 굵직하니 채썰어 냄비 바닥에 깔아 줍니다.
준비한 가자미를 양파 위에 겹치지않게 놓고
양념을 위에 고루 발라 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가자미를 올리고 양념을 고루게 발라 주세요.
그리고 물 1컵을 가장자리쪽으로 부어 줍니다.
냄비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한번 바글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졸여 줍니다.
양념이 냄비 바닥에 거의 자박하니 졸여지도록 끓여 주세요.
말린 생선을 쫄깃한 식감이 있죠.
거기다 양념이 쏙 밴 가자미조림은 비리지 않아
밥반찬으로 그만이랍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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