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먹거리
[들깨 시금치된장국] 구수하니 좋아요~~
배고픈맘
2013. 11. 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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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농사를 지으시는 분이
상품성이 좀 떨어지는 시금치를 비료포대로 담아 반포대나 주시네요.
감사하게 받긴했는데 다듬고 씻어 데치는게 일이네요.
그렇게 손질한 시금치를 냉동실에 넣어 두고 국거리 식재료로 먹고 있답니다.
들깨 시금치된장국.
다듬어 씻은 시금치를 데쳐 물기를 짜고 냉동실에 넣어 얼려 두고 먹고 있어요.
국 끓이기 전에 미리 꺼내 놓고 녹으면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꼭 짜 줍니다.
그렇게 준비한 시금치 2줌.
그리고 그릇에 시금치를 담고
된장 2+1/2큰술,다진마늘 1큰술, 들깨가루 3큰술
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냄비에 물 9컵을 붓고,
다시멸치 한줌,
사방 10센티 다시마 한장은 흐르는물에 한번 씻어 냄비에 넣고
고르게 한번 팔팔~ 끓으면
불을 최대한 줄이고 10분간 국물이 우러나도록 뚜껑을 덮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건더기는 모두 건져 주세요.
그리고 여기에 양념해둔 시금치를 넣고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여 줍니다.
시금치 길이가 길면 가위로 잘라 주시면 아이들 먹기에 좋아요.
그리고 곱게 어슷 썬 대파 1대를 넣고 한번 더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애들이 파를 골라내지 않도록 곱게 썰어 넣어 주었습니다.
보들보들한~ 시금치와 구수한 국물의 들깨 시금치 된장국.
입맛 없는 아침에 밥한공기 말아 먹으면
뜨끈하니 속이 든든해 추위도 덜하지요.
아침에 식구들 한그릇씩 먹고 각자의 할일하려 모두 나갔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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