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먹거리
달근한 가을 배추로....구수하고 시원한~ 배추된장국, 조갯살 배춧국, 배추국
배고픈맘
2014. 11. 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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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빠가 상추쌈 대신
요즘은 배추쌈이 맛나다고 배추를 먹자고 하네요.
지금 배추는 김장 배추라 그런지 배추 한통이 엄청나게 크죠.
그냥 생으로 쌈장에 찍어 먹고
쌈으로도 먹어도 먹어도 남아요.
부피는 얼마나 큰지 냉장고 자리 다 차지하고...
그래서 마땅한 국거리도 없겠다
배추도 먹어치우고자 배춧국을 끓였습니다.
배추된장국
배춧국
배추 7장을 준비해
길이로 길게 자른후 굵직하니 채썰어 주었습니다.
냄비에
물 7컵, 다시멸치 한줌,
사방 10센티 다시마 한장을 흐르는 물에 씻어 넣고
함께 팔팔~ 끓여 줍니다.
물이 고르게 한번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덮어 10분간 끓인 후
건더기는 무두 건져 내 줍니다.
여기에 조개살 100g을 넣고 끓여 줍니다.
저는 냉동된 상태로 넣고 끓였습니다.
국물이 끓으면 된장 2큰술을 풀어 넣어 준 후.....
준비한 배추를 넣고 끓여 줍니다.
배추를 넣고 국물이 고르게 끓으면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어슷썬 대파 1대를 넣고 살짝이 더 끓여 주시면 된답니다.
별다른 재료 없어도 국물이 시원하고 구수한 배추된장국이랍니다.
같은 재료로 여름에 끓이면 이맛이 나지 않는다죠.
지금 딱 끓여 먹기 좋은 국이죠.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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