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살아 있어요~ 방아잎 계란말이

텃밭에 초록초록한 방아잎이 거득하답니다.

연한 새순을 톡톡 따다가 여기 저기 반찬으로 넣어 먹고

아랫쪽 나름 잎이 큰걸로 골라

 상추와 함께 고기먹을 때 깻잎 대신 쌈으로

먹으면 더운 여름에 입맛을 돋궈 준다지요.

이번에 계란말이 입니다.

향이 살아 있네~~

방아잎 계란말이

 

방아잎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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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으로 따온 방아잎은

깨끗하게 씻어 한줌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방아잎 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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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계란 6개, 소금 1/2작은술,

양파 1/2개를 다져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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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방아잎을 대충 잘라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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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한국자 얇게 펴 올려 약불에서 익혀 줍니다.

 

계란이 반쯤 익으면  돌~ 말아 

후라이팬 한쪽으로 옮기고

기름을 두른 후

미리 말아 놓은 계란말이와 연결해

계란물을 얇게 펴

익으면 돌~ 말아 주기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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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하게 말아준 계란말이

군데 군데를 젓가락으로  찔러 숨구멍을 만들고

뒤집개 두개를 사용해

좌, 우, 앞, 뒤 돌려가며 노릇하니 익혀 준 후

충분히 식힌 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계란말이는 언제나 맛이 있어요.

속에 뭘 넣고 말아 주느냐...

그에 따라맛도 달라지죠.

여름날 계란말이에

향긋한 깻잎이나 방아잎 넣고 말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