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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자꾸 손이가는 황태강정이 치킨강정같아요~ 황태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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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빠가 강원도 출장갔다가 큰 쇼핑백을 들고 들어 옵디다.

그 속에는 황태 10마리를 찢어 만든 황태채​가 꾹꾹 눌러 담긴 큰 봉지가 들어 있더군요.

요즘 황태채를 밀폐용기에 담아 식탁에 올려 두고

밥에 물말아 고추장에 찍어 먹고 있지요.

그냥 주전부리로 먹어도 맛난 황태채를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매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강정으로 만들면

온가족이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반찬도 되고

간식도 되고

술안주도 된답니다.

 

황태강정

엄청난 양의 황태채가

제사와 명절차례를 지내는 저에게는 반가운 식재료는 아니라지요.

곧 있을 제사와 추석 차례상에 올리고 남을 황태포를 생각하면 말이죠.^^;;



황태채 길이가 엄청길어

가위로 5~6cm로 먹기 좋게 잘라 주었습니다.


가위로 자른 황태채 2줌을 준비 했습니다.

황태채는 물에 담궈 불리는 것이 아니라

물에 담궜다 바로 건져 물기를 꼭 짜 줍니다.


그리고 전분 3큰술을 고르게 묻혀 준 후

여분의 가루를 털어 줍니다.


그리고 달군 기름에 넣고

노릇하니 바삭하게 튀겨 건져 줍니다.


팬에

고추장 1큰술, 케첩 1큰술, 핫소스 1큰술, 청주 2큰술,

매실청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을 넣고 고르게 섞은 양념이 한번 바글하니 끓으면....



튀긴 황태를 넣고

재빠르게 양손으로 버무려 줍니다.




​통깨 솔솔~ 뿌려 맛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순살 치킨강정 같은

황태강정입니다.

자꾸 손이 가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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