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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텃밭에서 따온 오이 한개가 푸짐하네요...양파 오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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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문앞에 작은 텃밭이 있어요.

물론 애들아빠가 관리하는 공간입니다.

전 수확물만 받아 냉장고에 넣어 두거나 반찬 만들거나 그러지요.

오이를 그리 좋아 하지 않아 한포기만 심었는데

정말 많이 열립니다.

그리고 자라기도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내일 따먹으면 되겠다 싶어 다음날 보면

 정말 무 같은 오이가 달려 있기도 합니다.

늘 수확하는 타이밍을 놓쳐 시중에 파는 오이보다 길고 굵고 그래요.

그런데 안에 씨는  많지 않답니다.

그러니 오이 한개 잘라 놓으면 푸짐하지요.

그 크디큰 오이로 새콤하니 오이무침했답니다.

꼬들하니 식감도 좋으네요~

 

양파 오이무침

시중에 파는 오이보다 좀 굵고 긴 저희집 텃밭의 오이입니다.


오이 한개는 깨끗하게 씻어 준 후

필러로 껍질을 다 벗기지 마시고

튀어나온 가시부분만  벗겨 줍니다.

그리고 1센티 정도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줍니다.


어슷하게 썬 오이는 길이가 길게 반으로 잘라 줍니다.


양파 1/2개를 굵직하니 채썰어 넣고

소금 1큰술을 넣고 고루 버무려 20분 정도 재워 줍니다.



20분 정도 지나면 소금은 다 녹고 물이 요래 생겨 있어요.


절여진 오이와 양파는 물에 한번 훌훌~ 씻어 건져 줍니다.


그리고 키친타올이나 거즈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그릇에 담고

고추가루 2큰술로 미리 버무려 색을 내 줍니다.


그리고

국간장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2큰술, 매실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갈은깨 1큰술

을 섞은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참기름 1/2큰술을 넣고 버무려 주세요.


여름반찬으로 새콤한 오이무침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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