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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설탕 시럽을 끓여 부어 주세요~ 모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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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반대로 양가 어른들께서 도시에 사시고

저희는 바닷가 시골마을에 산다지요.

그래도 도시라고 해도 얻어오는 수확물이 꽤나 있답니다.

이번에는 시어무이께서 챙겨 주신 모과로 ​ 모과차 만들었습니다.

 


모과차


모과는 익으면 껍질에서 끈적하니 유분이 생겨

 물로 깨끗하게 씻어도 잘 씻기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흐르는 물에 먼지를 씻어 내고

키친타올로 말끔하니 닦아 주었습니다.


모과는 통으로 반으로 잘라 줍니다.


그리고 열십자(+)로 4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그리고 씨를 제거해 줍니다.


씨를 제거한 모과는 얇게 슬라이스 한 후 곱게 채썰어 주세요.

 


모과 2개를 씨제거하고 채썰어 주니

1.5kg이나오네요.

채썬 모과 1.5kg



설탕 1kg을 채썬 모과와 함께 고루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열탕 소독한 꿀병에 담아 줍니다.


설탕 500g, 물 500g을 냄비에 담고

고르게 한번 팔팔 끓여 줍니다.


그리고 한김 식으면

설탕 시럽을 모과가 담긴 병에 고르게 나눠 부어 줍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모과가 시럽에 잠기도록 합니다.

모과는 수분이 적은 과일이라

설탕만으로 재워 두면 윗부분이 마르거나 곰팡이가 잘 핀답니다.

그래서 요래 설탕 시럽으로 촉촉~ 하니 윗부분까지 재워 주는게 좋습니다.

​요렇게 만든 모과는 며칠 두었다가 차로 끓여 드시면 되겠습니다.






물과 함께 끓인 모과차,

모과 향이 은은하니 참 좋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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