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심어 수확한 찰옥수수를 삶아 먹고
남은건 부피를 위해 알알이 떼어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었지요.
딸아이가 몇개는 알을 빼지말고 그대로 모양 살려 놓으라고 해서
몇개는 그리 했더니 냉동실 자리 자지를 많이 하네요.
데리야끼 옥수수두부전
과도를 삶은 옥수수 알맹이 줄 사이에 넣어
칼을 비스듬이 들어 주면 옥수수 알맹이가 줄지어 빠져 나옵니다.
그렇게 한줄을 뺀 후 손으로 옆으로 제껴주면 된다지요.
옥수수 몇개인지는 모르지만
한참 동안 삶은 찰 옥수수를 알알이 빼느라 작업을 하고보니 수북해졌어요.
옥수수 알맹이는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두고 필요한 만큼 조금씩 덜어 사용하면 편하답니다.
그릇에
두부 1/2모를 포크를 이용해 곱게 으깨어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옥수수 3큰술, 씨를 빼고 다진 청양고추 1개, 당근 1/8개를 다져 넣고
전분가루 2큰술, 계란1개, 소금 3/4작은술, 후추약간
을 넣고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만들어진 반죽은 한큰술씩 떠서
둥글 넙적하니 빚어 줍니다.
그리고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 뒤 노릇하니 부쳐 줍니다.
소스팬에
기름 1큰술을 두르고
채썬 양파 1/4개, 마늘 2톨을 넣고 볶아 줍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지면
당근 약간, 풋고추 한개를 씨를 빼고 채썰어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간장 2큰술, 물 2큰술, 설탕 1 + 1/2큰술, 식초 1/2큰술을 섞어 만든 소스를 붓고
한번 고르게 바글바글~ 끓여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그릇에 소스를 담고
노릇하니 부친 옥수수 두부전을 올려
소스와 함께 드세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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