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샤워부스 유리청소, 욕실유리 물때 제거했습니다. 유막제거제

새집으로 이사온지 거의 만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이 이야기는 욕실 샤워부스 유리가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바뀐 시간이 되겠네요.^^::

저 나름 열심히 청소하면서 살았지만

욕실 샤워부스 유리가 허옇게 바뀌는걸 막지는 못했답니다.

처음에 하얀 물때가 옅을때 나름

린스로도 문질러 청소하고

식초에 베이킹소다를  희석해서 사용하고

락스로 사용했지만

허연 막이 시간이 지나면서

유리에 척~ 하고 한몸이 되면서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었지요.

욕실 청소를 해도 샤워부스가 허옇게 저러고 있으니

청소를 해도 한것 같지 않은 그 느낌 하실런지요~~

아무튼 폭풍 검색하고

꼼꼼하게 찾아보고 하면서

얻은 단어가

차량용 유막제거제 랍니다.

어떤글에 달린 댓글을 보니

제가 해보고 효과를 얻지 못한

그런 종류의 댓글들이 주로 많이 달려 있더 군요. 

그건 처음 물때가 생기기 시작할쯤에 효과가 있지요.

어떤 분을 커터칼날로 긁으라고 하는 댓글도 봤네요.

대신 유리에 기스를 조심하시라고 합디다.

저는 차량용 유막제거제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스폰지? 수세미? 와 유막제가 일체형으로 된게 있더군요,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나 어쩌나 하다가

마크에 장보러 갔다

혹시~~ 있을까 하고 자동차 코너에 보니

치약같이 생긴 유막제가 있어 바로 사들고 왔답니다.

 

제가 구입한 유막제에 함께 들어 있던 스폰지입니다.

두종류의 스폰지가 한장으로 붙어 있는 거랍니다.

그런데 너무 부드러워

지금 저희 욕실 샤워부스 유리하고는 맞지가 않아요.

일단 보류~~

좀 거친 느낌의 바닥 청소 수세미와

차량용 유막제거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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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록수세미~~

짱입니다.

유리 기스날까 좀 낡은 걸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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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투명한 유리입니다.

3년이라는 세월이 이리 변화를 시켰네요.

저 나름 욜심히 청소하면서 살았습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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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 물때도 물때지만

동글동글 방울진 하얀 물방울이

 강력하게 유리에 파고 들어간것 같습니다.

유리속으로 스며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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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리에 유막제거제를 넓게 발라주어야 합니다.

수세미에 물을 촉촉하게 적시고

유막제를 치약 짜듯 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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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둥글게 둥글게 그려 주면서 고르게 꼼꼼하게

힘주며 발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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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부스 유리 앞, 뒤면에 고르게 야무지게 발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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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록 수세미에 물을 촉촉하니 적시고

유막제거제가 발린 유리를 고르게

힘을 주면서 문질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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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깨끗하게 지워졌는지 궁금~~

 샤워기로 씻어 주니 투명하게 변하긴 했지만.....

 

 

하얀 방울 물때는 아직 많이 남아 있어요.

초록 수세미로 힘을 주면서 문질러 주니 지워 지네요.

덜 지워진 부분을 찾아 열심히 문질러 주었습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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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함을 찾은 샤워부스입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발수코팅제를 발라 주었습니다.

애들아빠가 차 앞 유리에 바르고 남은 거라고 쓰라고 주네요.

티슈로 나온 차량용 발수코팅제입니다.

발수코팅제를 발라두면 물때가 좀 더 느리게 끼겠지요.

 

 

 

청소 전, 후 사진을 붙여 놓으니

확실히 차이가 나지요.

욕실청소 마무리하고 나니 정말 뿌듯한게

오늘 참 잘 살았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