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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복날이 아니어도
식구들 감기 기운이 있거나
파김치가 맛나게 익어 가거나
딱히 국거리나 반찬거리 없을때
자주 해먹는 저희집 닭곰탕입니다.
늘 해오던 닭곰탕 레시피에
들깨가루를 더해주니
국물이 뽀얗고 구수하니 맛이 있어요~
들깨 닭곰탕
들깨 삼계탕
닭 한마리를 껍질 벗겨 잘라 사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건져 줍니다.
참고로 저희 식구들은 흐물한 닭껍질을 싫어해서
껍질도 벗기고 기름도 제거하고 잘라 사옵니다.
닭 한마리...1kg
대추 7개, 수삼 한뿌리,마늘 10톨을 준비했습니다.
수삼은 일반 삼계탕에 넣는 작은 삼이 아닌
5~6년된 굵은 수삼이랍니다.
수삼의 굵은 뿌리 부분은
두툼하니 어슷하게 썰어 냄비에
대추, 마늘과 함께 넣어 줍니다.
그리고 물 2.5리터 붓고
고르게 팔팔 끓여 준 후
준비한 닭을 몽땅 넣고 끓여 줍니다.
끓으면서 생기는
기름과 거품은 최대한 말끔하게 걷어 줍니다.
센불에서 팔팔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20분간 끓여 줍니다.
소금 1 + 1/2작은술로
국물 밑간을 약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밥 숟가락으로 듬뿍 뜬 들깨가루 10큰술을
덩어리 지지않게 고루게 풀어 넣고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드실때 대파를 쏭쏭 썰어 넣어 주세요.
초복은 국물이 구수한 들깨 닭곰탕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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